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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학살 2

[문경 학살]살려줄테니 일어서라 해놓고 다시 사살

지난 2006년 12월 23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문경민간인학살 피해자 증언이 있었다. 앞의 글에서 이어지는 채홍연 씨의 증언이다. ☞앞의 글 : [문경 학살]창자 쏟아진 형이 살려달라 했지만...문경 민간인학살 생존자 채홍연씨의 피맺힌 증언1949년 12월 24일 아무런 죄도 없는 우리 석달마을 사람들이 국군들에 집단학살을 당한 그 때 저는 11세의 어린 아이였습니다. 그 당시 저의 가족은 69세의 아버지와 77세의 종조모와 25세의 오빠와 저 넷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습니다.그 날 점심 때 쯤 되었을 때 갑자기 많은 군인들이 우리 마을에 들이 닥쳤습니다. 갑자기 우리 마을에 들이 닥친 군인들은 마을 앞에 서 있는 큰 느티나무 아래에 모여서 떠들면서 머물러 있더니 갑자기 호각을 불면서 큰 소리..

[문경 학살]창자 쏟아진 형이 "살려달라" 했지만...

평생을 민간인학살 진상규명에 바쳐 온 문경유족회 채의진 회장이 28일 돌아가셨다.+오마이뉴스 보도 : 민간인 학살 생존자 '빨간베레모 할아버지' 별세1949년 전쟁 때도 아닌 평시에 주민들이 국군을 환영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산골마을을 완전히 불태우고 주민 86명을 무참히 살해한 경북 문경 산북면 석달동 민간인학살사건.더욱이 이 사건이 일어난 날은 성탄 전날인 12월 24일이었다.당시 살육의 현장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온 생존자와 유족들이 지난 2006년 12월 24일 오전 11시 한자리에 모여 제57주기 합동위령제와 추모식을 열었다.당시 추모식에는 유족회 채의진 회장과 생존자·유족들을 비롯, 신국환 국회의원(국민중심당)과 윤정길 문경시 부시장, 탁대학 문경시의회 의장과 문경출신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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