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항일 소나무와 차로 유명한 다솔사 이제 드디어 사천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는 다솔사입니다. 다솔사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한 마디~~!! 역사탐방을 하면서 절에 가면 어떤 친구들은 이렇게 말을 해요. 나는 교회 다니는데요~ 나는 불교를 믿지 않는데요~ 네네~ 다 좋아요~ 그러면서 우리가 절 공부를 하는 까닭을 구구절절 설명을 하지요. 유럽 여행을 가면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 성당이나 교회가 아니냐, 절은 불교건축물이기 이전에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함께해온 문화의 흔적이 가장 많이 담긴 곳이란다, 등등. 이러면 친구들이 고개를 끄덕이지요. 절에 가면 그 속에 담긴 정신세계도 엿볼 수 있고 탑, 불상, 건물들을 통해 옛 사람들의 솜씨도 살펴볼 수 있어요. 또한 일어났던 사건을 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