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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재 3

시내버스 타고 10배 즐기기 : 감천 쌀재 임도

시내버스를 즐겨 타는 사람은 대부분 걷기 또한 자주 즐겨 합니다. 시내버스 타기는 환경에 좋고 걷기는 건강에 좋습니다. 이에 더해 드는 비용도 적으니 일석삼조라 하겠습니다. 자가용 자동차를 '지참'하지 않는 보람은 이밖에도 여럿 있습니다. 알맞추 걸은 뒤 상쾌한 정도에 따라 술을 마시고 취해도 되고, 원래 출발한 데로 돌아가지 않아도 됩니다. 자가용이 없으면 이렇게 매이지 않으니 그만큼 자유롭습니다. 창원시 마산 합포구 월영아파트에서 50~9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51번 버스가 50분정도 걸려 가닿는 종점은 마산회원구 감천초등학교랍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기점을 떠났을 51번 버스를 '대우백화점 앞 어시장' 정류장에서 9시 20분 못 미친 시각에 타고 종점까지 갔더니 9시 55분이 됐습니다. 감천..

가본 곳 2011.01.22

등산로의 365 계단, 어떻게 생각하세요?

지난 11일(토) 모처럼 아들녀석과 등산을 했습니다. 마산 무학산(761m)이었습니다. 신마산 만날재를 거쳐 대곡산(516m)에 오른 후 능선을 타고 무학산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였습니다. 하산은 무학산-서마지기-걱정바위-서원곡으로 바로 내려오는 코스였는데요. 오랜만에 찾은 무학산이라서인지 등산로가 예전과 많이 다르더군요. 곳곳에 벤치와 평상 등 편의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등산객들에게 도움이 되겠더군요. 어쨌든 모처럼 아들녀석과 여유롭게 능선을 걸으며 휴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년(?)을 올라야 도달하는 무학산 정상? 그런데 문제는 정상에 오르고 난 뒤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이 온통 계단이었던 것입니다. 알고보니 무학산 서마지기에서 정상까지 300m 구간에 365계..

짬뽕·자장면이라고 다 같은 맛은 아니다

지난 24일(금), 모처럼 가족과 무학산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회사에 들렀다가 마침 내 등산화가 떨어졌길래 새로 구입한 후, 주섬 주섬 장비를 갖추고 나서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더군요. 따로 점심을 챙겨먹으려면 너무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일단 무학산 등산로 중 하나인 만날재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침 매년 열리는 만날제 행사도 이날이어서 구경도 할 겸 거기서 대충 요기를 하면 되겠다 싶었죠. 택시를 타고 만날재로 가자고 했더니 운전기사 님이 대뜸 이러는 겁니다. "아, 거기 유명한 손짜장 집 앞에 세우면 되겠네요." 그래서 되물었죠. "거기 중국집이 있나요?' "예, 짬뽕이 진짜 유명한 집이죠." 그 말을 듣는 순간 블로거 이윤기 님이 오래 전 포스팅했던 해물짬뽕집이 떠오르더군요. 아, 아마..

맛집 기행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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