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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3

마창대교 풍경이 좋은 창원 귀산 바닷가

2012년 4월 14일 오후 4시 집을 나섰습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내서여고 앞에서 116번 시내버스를 탔습지요. 창원 귀산 해안로를 찾아가는 길이랍니다. 목적지인 석교(石橋)에 가는 시내버스는 216번과 257번 둘 뿐입니다. 저희 집에서는 바로 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들 버스 노선과 만나는 116번을 타고 가다 알맞추 내려 갈아타야 한답니다. 마산 월영동이 기점인 257번 버스를 타려면 산호동 마산운동장 정류장에서 내린 다음 신세계백화점 앞 육교를 건너야 합니다. 창원 대방동이 기점인 216번 버스를 타려면 창원 신촌 유신상가 앞 정류장에서 내려 그 자리에서 받아타면 된답니다. 휴대전화로 257번과 216번 시내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알아봤더니 257번은 이미 앞서가 버렸다고 ..

가본 곳 2012.04.27

이렇게 보니 마산도 제법 아름답네요

장마철입니다. 세상이 온통 흐리고 어둡습니다. 이런 장마철에도 가끔 시야가 깨끗해질 때가 있더군요. 모처럼 비가 개였을 때 구름은 있지만, 평소와 달리 뿌연 공해가 없어 선명한 시야가 펼쳐집니다. 요 며칠간 간간이 개였을 때 우리 집에서 보이는 마산(참, 통합이 되었으니 이제 창원으로 불러야 하나요?)의 바다와 시가지를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지저분하게만 느껴왔던 마산도 나름대로 아름다워보이는군요. 2010년 7월 중순의 마산 풍경입니다. 가운데 돝섬과 그 너머 마창대교가 보입니다. 바닷물은 여전히 푸르지 못하네요. 무학산 모습입니다. 마산 시내에서 유일하게 바다에 접근할 수 있는 장어구이 거리와 마산만의 모습입니다. 구름에 반쯤 덮힌 무학산의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도 묘한 신비감을 자아내더군요. 좀..

경남에서 '내빈' 대접 받으려면?

24일 오후 6시 마산쪽 마창대교 입구에서 열린 준공식에 가봤다. 준공식에는 마산시와 창원시의 각 동별로 대절한 관광버스를 타고 온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과 함께 예의 '내빈 소개'가 있었는데, 경남도단위로 열린 이런 행사에서 '내빈'으로 소개되려면 어느 정도 '급'이어야 할까? 내빈으로 누가 소개되는지를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내빈소개는 꼭 5분이 걸렸고, 서열 1위는 역시 김태호 경남도지사였다. 이어 창원, 마산시장과 국회의원들, 그 다음에는 박재규 경남대총장이었다. 이후 창원지방법원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도의원, 시의원, 그 다음이 국립 창원대 총장이었다. 다음엔 노인회장과 향교연합회장,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마산해양항만청장이 소개됐고, 신문사 사장과 방송사 사장도 소개됐다. 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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