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마산 분리 2

지금 마산 분리운동 무엇이 문제인가

25일 마산역 광장이 떠들썩하게 생겼습니다.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라는 단체가 통합 창원시에서 마산을 분리하는 운동을 벌인다면서 3만 명 동원을 목표 삼아 여기서 오후 5시부터 집회를 한다고 합니다. MBC경남에서 24일 저녁에 월요일마다 방송하는 라디오광장의 세상읽기에 나가서 이를 두고 한 마디 했습니다. 지금 분리운동이 과연 지역 주민들의 뜻과 얼마나 맞아떨어지는지 짚어보는 대목도 들어 있습니다. 1. 막연한 상실감과 피해의식에 기댄 마산 분리 운동 서수진 아나운서 : 요즘 달리는 자동차에서 선무 방송 비슷한 마이크 소리가 난데없이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울려퍼지고 있던데요? 김훤주 기자 : 제가 마산 내서 광려천 가까운 아파트에 사는데요. 100m 가량 떨어진 높고 먼 데까지 들리더라고요. 마산 독립을 ..

창원 통합 갈등, 갑절로 죄를 짓는 정치인들

창원이 시끄럽습니다. 통합을 했고 다시 분리하자고 난리입니다. 야구장은 마산과 진해를 왔다갔다 합니다. 준광역시다 뭐다 하면서 경남도를 떠난다 만다 합니다. 마산 출신 국회의원 둘은 지금 분리 주장이 맞다 아니다 옥신각신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들 헛소리입니다. 갈등 해결 방법은 여기에 있지 않습니다. 애초 하지 못했던 합의나 동의를 목표로 삼아 처리해 나가야 합니다.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실제로 참여하는 그런 토론 공간을 열어야 합니다. 몇 해가 걸려도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런 길을 버려두고 이렇게 정치인이라는 것들이 ‘뻘밭에 개싸움’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정작 소중한 유권자의 일상이나 지역 현안은 놓쳐지고 있습니다. 이중으로 죄를 짓고 매를 버는 인간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