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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고을 2

4월에 떠난 두산중 역사탐방 생태체험

◇역사탐방-마산 의림사∼창동 오동동 4월 23일 역사 탐방은 마산이었습니다. 창원에 있는 민들레·상남·늘푸른·두레·한울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했습니다. 마산·창원·진해가 통합된 지 벌써 6년째지만 창원 아이들에게 마산은 늘 낯선 이웃 고장처럼 느껴집니다. 마산 탐방은 내가 살고 있는 창원을 보는 일이라는 설명을 일부러 보탠 까닭입니다. 단정하게 정리된 의림사는 보기와 달리 '천년고찰'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닙니다. 300살 가까이 먹은 모과나무에서도 가볍지 않은 절의 역사를 읽게 됩니다. 단청이 덜 되어 느낌이 고즈넉한 염불당과 나한전 앞에는 식물이 한 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이 식물 이름을 맞히는 문제를 풀 때 재미있는 논쟁이 붙었습니다. '파초'라 했더니 함께한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선생님 한 분..

가본 곳 2016.06.24

비토섬갯벌이 생태체험에 알맞은 까닭

사천 곤양면 서정리 비봉내마을에는 대숲고을이 있습니다. 대나무는 사람의 삶과 함께하는 나무랍니다. 일대 언덕배기 아래위에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는 대나무들을 위해 마을 유지 한 분이 나섰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원산지인 중국에서 들여온 맹종죽(孟宗竹)이 1만 평에 걸쳐 심겨 있습니다. 대나무는 전남 담양이 옛날에도 유명했고 지금도 잘 가꾼 대숲공원 '죽녹원'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지만 거기 공무원들이 죽녹원을 조성할 때 여기 대숲고을을 벤치마킹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4월 18일 두산중공업이 창원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하는 토요동구밖 생태체험 세 번째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대나무를 본 적 없는 친구는 손을 들라 했더니 몇몇이 손을 듭니다. 아마 보기는 했을 텐데, 무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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