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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2

귀농·귀촌 생각이 없어도 읽어볼만한 책

전희식이 쓴 를 게으르게 읽었다. '농부 전희식의 귀농·귀촌 길잡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내가 읽어본 바로 이 책은 단순히 '귀농·귀촌 길잡이'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 몸으로 자기 인생을 살아내면서 얻은 깨달음이 보석처럼 곳곳에서 반짝인다. 귀농·귀촌을 할 생각이 없더라도 한 번 쭉쭉 읽어보면서 "아하, 그렇지!" 하며 무릎을 칠 그런 책이다. 나로서는 굳이 귀농·귀촌을 하지 않더라도 이런 마음가짐으로 산다면 적어도 스스로나 세상에 해코지는 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었다. 1. 망상을 짓지 말자"우리 일상 자체가 이런 망상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관련 얘기가 이어진다. 집을 떠나 명상 수련을 열흘 하는 동안 소나기가 며칠 왔다. 집뒤 축대가 무너져 내리는 꿈을 꿀 정도로 걱정이 ..

이 서울 토박이는 왜 경남으로 귀촌했을까?

귀촌한지 5년만에 영농조합 실무 총책 맡은 서울 토박이 유덕재 함안친환경안전농산물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 농사 경험도 전혀 없는데다 서울이 고향인 사진작가 유덕재(58)씨가 귀촌한지 5년만인 지난해 1월 영농조합법인 사무국장을 맡았습니다. 유 국장은 농촌 마을을 내실 있는 공동체로 만드는 데도 관심이 있어서 자기가 사는 경남 함안 법수 강주마을을 탈바꿈시키는 일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찾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벽화도 입히고 해바라기밭도 가꾸고 축제도 마련했답니다. 거실에서 명함을 주고받았습니다. 유덕재씨의 명함은 두 겹이었습니다. 첫 장에는 사단법인 경상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남친환경유통사업단 운영지원본부장이 있습니다. 한 꺼풀 넘기니 함안친환경안전농산물영농조합법인 상호와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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