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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축제 4

지역축제는 먹을거리 상권 연계 좋아야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지역 축제에 대해 한 번쯤 이런 얘기는 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에서 축제를 벌이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겠지만, 지역 물산을 널리 알리고 팔려는 목적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려면 무엇을 좀 더 잘해야 할까요? 11월 4일 MBC경남 의 ‘세상읽기’에서 짚어봤습니다. 그 날 방송에 나가지 못한 부분은 살리고 다른 대목은 원래보다 분량을 크게 줄였습니다. 생방송, 특히 라디오 방송은 그런 때가 많은데요, 이 날도 제 앞에 하는 사람 얘기가 길어진 탓인지 준비한 내용이 잘리고 말았습니다. 김훤주 기자 : 10월의 마지막 날과 11월 첫 주말이 함께했던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곳곳에서 이런저런 축제가 열렸는데요, 오늘은 이런 축제를 두고 얘..

편집국장의 휴대전화를 공개하는 이유

최근 는 그간의 신문제작 관례에서 약간 벗어난 두 가지 시도를 해봤다. 10월 25일(월)자 1면을 마창진 통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옛 마산시청(현 마산합포구청) 인근 식당과 가게 상인들의 이야기로만 채웠다는 게 그 하나요, 다른 한 가지는 10월 29일(금)자는 통합 창원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가고파 국화축제 특별판 4면을 별지로 제작한 것이다. 둘 다 독자와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25일자의 경우 종합일간지가 1면을 통째로 할애해 한 가지 주제의 기사로만 채우는 것은 좀 이례적이다. 게다가 "지역 상권 다 죽인 통합, 누가 하자 했나"라는 헤드라인도 다소 도발적이긴 했다. 하필 가장 큰 피해를 본 사람들만 등장시켜 통합의 부정적인 면만 부각시킨 게 아니냐는 논란..

가을국화와 가을하늘, 그리고 가을사람

저는 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진찍기를 즐겨합니다. 24시간 카메라(니콘 D5000)를 들고 다닙니다. 편집국장을 맡고 나서도 양복에 넥타이를 맨 채 카메라 가방을 메고 다니다 보니 '어울리지 않는다'며 핀잔을 받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습관이 되고 보니 카메라 가방이 왼쪽 어깨에 없으면 허전합니다. 마음이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남들이 뭐라 하든 24시간 카메라를 갖고 다니는 게 편합니다. 사진을 찍을 좋은 소재가 있으면 일부러 찾아가기도 합니다. 엊그제 마산에서 열린 국화축제에도 그래서 찾아간 겁니다. 물론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사람도 만나고, 사진도 찍고, 국화에도 취하고, 술에도 취하니 더 이상 좋은 게 없습니다. 엊그제 국화축제 현장에서 찍은..

가본 곳 2010.10.31

마산 국화축제장에서 점심 번개팅합시다

29일(금)부터 열흘간 마산 국화축제가 열립니다. 가을을 만끽하기에 딱 좋은 축젭니다. 이 좋은 축제가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데 지역 블로거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29일 점심 때 국화축제 현장에서 번개를 제안합니다. 우선 저와 파비(정부권) 님은 11시에 만나서 축제현장을 둘러본 후, 정각 12시에 주 출입구인 '쌍용게이트(아래 배치도에서 ①번)'에 서 카메라를 들고 서 있겠습니다. 저희들처럼 좀 일찍 오셔서 행사장을 구경하신 후, 쌍용게이트에서 만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거기서 만나 즉석에서 뭘 먹을 지 의논한 뒤, 식당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밥값으로 1인당 1만 원쯤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국화축제는 11월 7일까지 열흘간 열립니다. 우리가 만나는 29일은 그 첫날입니다. 지역에서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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