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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 2

박근혜 정부 공공기관 정상화는 사기업화

5월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오후 2시 즈음으로 기억돼 있는데, 이 자리에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몇몇 블로거들을 초청하는 바람에 저도 덩달아 끼였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구분없이 부산에 있는 공공기관 노조면 모두 참여한 모양이었는데 그런 때문인지 협의회 대표는 한국노총 공공노조연맹 부산본부 의장(도용회)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장(석병수)이 공동으로 맡고 있었습니다. 공공기관이라 하면 우리 사회 유지·발전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일 텐데 이를테면 전기·철도·환경·가스·교통·고용보험·연금·의료 등등이 되겠습니다. 부산 지역 24개 조직 1만3000명 조합원이 함께한다고 합니다. 협의회를 따르면 공공기관 노조들이 지역 ..

예술에 쓰이는 돈이 아깝나요?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체질상 오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를 약 2년 전에 본 게 마지막이었는데, 볼 때마다 너무 낭비적인 귀족오락이란 생각이 들었다. 상투적이고 느린 스토리에다 쓸데없이 비싸고 화려한 의상에 호화스런 무대장치, 거기에다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해 돈으로 처바른 장르라는 느낌이다. 농노들을 착취해서 번 돈으로 호사취미를 즐기던 귀족들에게나 맞는 오락이 오페라 아닐까? 오페라는 재미도 없다. 스토리도 노래도 따분하다. 게다가 30만 원까지 하는 관람료도 너무 비싸다. 어쩌다 볼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관객들이 정말 재미와 감동 때문에 거기 앉아 때맞춰 박수를 치고 있는 건지, 아니면 비싼 돈을 내고 고급장르를 즐기고 있다는 자기만족 때문인지 궁금하다. ♬관련 글 : 돈 안되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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