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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3

경남의 숨은 매력 : 보도자료+사진들

이 나왔습니다. 제가 펴낸 네 번째 책입니다. 책을 알리기 위하여 출판사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받아서, 거기에다 사진을 몇 장 곁들여봤습니다. 책을 쓰기 위해 경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찍은 것들이랍니다. 저는 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히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서는 아이들이 자기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어렵습니다. 세계적인 것이나 전국적인 것을 중심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대도시 수도권 중심으로 가치관을 형성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 선진국들이 자기가 사는 동네에서 역사 교육을 시작해 점점 외연을 넓혀나가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이 자기가 나고 자란 자기 고장이 어떤 사연을 품고 있고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

시내버스 타고 즐기기의 보람은 어디에?

7월 12일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6월 10일 을 내고도 출판기념회는 전혀 생각을 않고 있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 하게 됐습니다. 많이들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렇게 와 주신 보람으로 이번에 낸 제 책이 조금이라도 많이 알려지고 한 권이라도 더 많이 팔리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특히 그날 많이 와 주신 경남블로그공동체 식구들 또는 식구가 아니라도 블로거인 분들께는 '포스팅을 해 주십사' 특별히 부탁을 드립니다. 물론 책을 팔아서 생기는 수익은 대부분이 제가 아니라 경남도민일보에 가게 돼 있습니다. 신문 일반 또는 지역 신문 일반이 겪는 금전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보자는 생각으로 1만권을 찍어서 판매에 나서고 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서라면 저 또한 이렇게 나서기가 민망스럽겠지요. 출판기념회는..

가본 곳 2012.07.18

경남은 '부산의 곁가지'에 불과한가

경남은 부산의 부속지역이 아니다 지역에 살던 사람도 막상 서울에 가서 며칠만 있다 보면 지역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이 곧 한국이며, 서울 외 지역은 통틀어 지방(변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서울 사람들의 눈에는 지방이면 그냥 다 지방이지, 부산이니 경남이 따로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설정이나, 이번 로스쿨 예비인가대학 선정을 5개 권역별로 한 것도 서울 관료들의 그런 오만과 편견이 낳은 결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들의 시각에선 지방을 그렇게 구분해준 것도 큰 선심이다. 이런 서울 관료들의 시각이 바뀌지 않는 한 경남은 앞으로도 내내 '부산권역' 또는 '동남권'이라는 이름 속에 파묻혀 부산에 딸려 있는 시골지역 정도로만 취급당할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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