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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3

후보자들 온라인 소통능력도 따져봅시다

4·11 총선과 함께 치르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남도의원 후보 한 분은 지난 1월 5일 페이스북에 가입했다. 트위터는 없고, 홈페이지도 검색되지 않는다. 블로그도 물론 없다. 그런데 유일한 인터넷 활동인 페이스북도 영 시원찮다. 프로필 페이지에는 선거에 출마한 후보라는 표식 하나도 없다. 담벼락에 올라와 있는 몇몇 사진과 글을 통해 그가 후보자라는 걸 짐작할 수 있을뿐이다. 친구는 200여 명에 불과하다. 인터넷을 잘 활용하건 말건 그건 후보자 마음이다. 문제는 기본적인 네티켓(Netiquette·네트워크와 에티켓의 합성어)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친구로는 부족하다 싶었는지, 1600여 명의 회원이 있는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에 들어가 밑도 끝도 없이 자신의 사진을 도배 수준으로 올리고 있다. 설명이라곤 '..

처음 여-야 맞대결로 붙는 창원 의창구

창원 갑, 이번 4.11 총선 때부터 '창원 의창구'로 불리는 선거구에는 박성호(56세) 전 창원대 총장이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야권에서 김갑수(민주통합당, 45세), 문성현(통합진보당, 61세) 후보가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19일께 야권단일후보가 확정되어 여-야 1대 1 대결구도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창원 의창구 선거에서 1대 1 대결이 벌어진 적은 없다. 2008년 18대 총선에는 모두 다섯 명의 후보가 나왔다. 통합민주당 조재완, 한나라당 권경석, 진보신당 최재기, 평화통일가정당 박영배, 무소속 공민배 후보가 그들이다. 당시 당선된 권경석 후보가 얻은 표는 49.89%로 거의 50%에 가깝다. 2위였던 공민배(27.24%), 3위 조재완(10.27%), 4위 최재기..

창원 선거구별 유권자 연령대 분석해보니...

통합진보당 석영철 경남도의원이 2012년 1월말 기준 창원시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바탕으로 4.11총선 선거구별 인구 연령대를 분석한 자료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분석 결과를 이렇게 적었다. "인구통계가 시사하는 19대 창원총선의 향방은 결국 개혁으로(02/06/02) 2012년 1월 현재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4월 11일 기준으로)의 유권자를 산정해보았다. 주민등록상에 표시된 통계다. 통계를 내면서 매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먼저 20대 유권자 인구 중 남초현상이 매우 두드러졌다. 남/녀성비로 120%가 넘는 현상이 발견되었고, 그중 마산합포는 123%에 이른 것으로 계산된다. 경남대 대학생들의 주민등록문제인거 같았다. 또 놀라운 것은 창원성산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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