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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2

쉽게 써본 창원의 역사 ⑤백성이 권력 이긴 첫경험

4월혁명을 낳은 3·15의거 지금부터는 마산 하면 상징처럼 떠오르는 3·15의거를 알아보도록 해요. 어른들은 3·15에 대한 기억들이 생생해요.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말로만 들었지 아득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자세히 한 번 살펴보자구요.(친구들 집중 집중!!) 3·15의거는 1960년에 일어났어요. 그때 태어난 사람들이 이제 58살이니 어느새 60년 전의 역사가 되었군요. 친구들은 3·15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지요? 김주열~~(우와 완전 짱~~!!) 이승만요!! 하고 답하는 친구들이 참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아주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1948년 대통령이 되고 난 후 2대 3대까지 대통령을 했어요. 이제 그만~~했으면 좋았을 텐데 사람의 욕심이란..

마산 창동 희망나무와 열린 공간의 보람

마산 창동에 가면 희망나무가 있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경년 팀장이 기획해 지난 3월 15일 심었다. 김경년 팀장은 하여간 이런 일들을 쉬지 않고 벌이면서 지역 주민 참여를 끌어낸다. 이태 전에도 3·15꽃길을 만들었다. 3월 15일은 57년 전인 1960년 자유당 이승만 정권이 부정선거를 저지르자 이에 맞서 마산에서 시민들이 의거를 일으킨 날이다. 마산 3·15의거는 4·19혁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역사에서 시민이 권력을 꺾고 승리한 최초 사건이 되었다. 희망나무는 마산 창동 학문당서점 맞은편 위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3·15꽃길은 그 아래쪽 골목이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처음 꺾어지면 오른편 담벼락에 나무가 두 그루 그려져 있다. 희망나무다. 이런저런 글귀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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