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햇볕정책 2

디테일에도 강한 김정길이 보고 싶다

6월 24일 김정길 선수가 부산 민주 공원에서 블로거 간담회를 할 때 저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과 대통령 정무 수석 비서관을 지낸 그이는 1990년 김영삼의 3당 합당 때 민주당을 버리지 않고 지킨 인물로 유명합니다. 사리사욕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과 소신을 지킨 대단한 인물이지요. 서로 의논하지 않았는데도 쉰아홉 그 많은 국회의원 가운데 김정길과 노무현 둘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권력의 품으로 권력이 돼서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김정길은 어렵고 힘든 길을 걷게 됐지만 한편은로는 그것이 그이에게 커다란 정치 자산이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김정길은 민주당 간판으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계속 떨어지기만 했습니다. 이른바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

박재규 전 통일부장관 "햇볕정책이 옳다"

신년을 맞아 우리 경남지역 대부분의 신문과 방송에서는 '신년토론' '신년인터뷰' '신년대담'이라는 이름으로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잇따라 만나고 있다. 그러나 경남도민일보는 김두관 도지사를 인터뷰하지 않기로 했다. 사실 도지사는 굳이 '신년'이 아니더라도 항상 뉴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다. 수시로 기자들 앞에 나서 현안에 대한 브리핑도 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한다. 그런 분을 굳이 '신년'이라는 이유로 인터뷰하는 것은 새삼스럽다는 이유다. 그래서 경남도민일보는 평소 뉴스의 대상으로 잘 나오지 않지만,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나 현안에 대한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나 새해에 이슈로 떠오를만한 분야의 당사자를 만나보기로 했다. 그 첫번째 인물이 대북문제 전문가인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현 경남대 총장)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