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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2

노 대통령 서거와 YS 부친상의 차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로 김해 봉하마을에 전 국민의 시선이 쏠렸으나, 경남 마산시도 권양숙 여사의 고향(진전면 오서리)이라는 점에서 노 전 대통령과 무관치 않은 곳이다. 노 전 대통령은 장인의 성묘를 위해 마산을 찾기도 했고, 2003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도 직접 마산을 방문, 피해상황을 챙기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 이곳 마산에는 마산시장이 없다. 황철곤 시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알려진 23일 오전 '해외시장 개척단'의 일원으로 아시아와 대양주로 해외출장을 가버렸기 때문이다. 무려 9박 11일 일정이란다. 전직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도 출국해버린 황철곤 마산시장의 처사에 대해서는 경남도민일보 김정훈 기자가 '취재노트'를 통해 이미 비판한 바 있다. 김정훈 기자는 황..

경남도지사, 중대발표 때마다 해외출장 왜?

"도지사 소환운동이라도 해야 합니다."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에서 경남이 배제된 것을 두고 누리꾼이 경남도민일보 인터넷에 올린 글이다. "경남이 어째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합니까? 경남도지사 정치력의 한계입니다. 강원도와 제주도·경기도지사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봐야 합니다. 경남도지사는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분해서 못참겠어요. 도지사 소환운동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는 이렇게 김태호 지사의 정치력을 질타했지만, 김 지사는 경남에 없었다. 경남도의회에 이어 경남도도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그날 김 지사는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효고현에 사는 재일동포들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 때문에 "도지사가 중대한 발표가 있을 때마다 자리를 비우는 저의가 뭐냐"는 뒷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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