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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2

김연아는 지금 학대당하고 있다

지난 한 주일 동안 김연아 일정을 죽 한 번 훑어봤습니다. 저는 우리 사회가 김연아를 학대하고 있다고 봅니다. 여성 연예인만 이리저리 끌려다니지는 않습니다. 다만 술자리나 잠자리가 아니다 뿐이지 본질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뉴스를 보면 이렇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아내 김윤옥 씨는 29일 청와대에서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문 우승자 김연아 선수를 위촉했습니다. 이어집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63)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올 피겨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피겨 퀸’ 김연아를 2018년 강원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치렀습니다. 또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한체육회가..

이러다 김연아'표' 속옷까지 나오겠다

16일,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 15일 오후 있었던 일이랍니다. ‘뉴시스’에서는 제목을 “김연아 음반시장도 ‘접수’”라고 뽑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겠는데요, 저는 김연아를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김연아(19·고려대)가 파이브 플래티넘 디스크상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경기 배경음악 등을 담은 앨범 ‘페어리 온 더 아이스’를 3개월 만에 5만장 이상 팔아치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앨범을 내놓은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16일 “유니버설뮤직 코리아의 양범준 대표이사가 시상했다. 플래티넘 디스크 다섯 장이 담긴 액자를 비롯해 유니버설뮤직 새 앨범 등도 선물했다. 김연아가 배경 음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2년간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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