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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2

체 게바라-불가능한 꿈들을 위해 바치는 책

"사실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워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건 꿈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시무시한 고문을 받거나 먹방에 갇히는 형벌을 당해도, 억울하고 비극적인 운명을 만나도, 사람들이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건 바로 불가능한 꿈을 꾸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유와 평등, 그리고 정의를 꿈꾸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꿈 때문에 어떤 감옥도 어떤 억울함도 어떤 불의도 이겨낼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들은 현실이 팍팍할 때일수록 더 많이 꿈을 꿉니다. 그것도 이룰 수 있는 꿈이 아니라 대부분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 이룰 수 없는, 불가능한 꿈들이 현실과 맞서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때가 있습니다. 현실이 가장 힘들 때 어려울 때일수록 그렇습니다." 는 이런 이..

군가 가사도 이보다는 덜하겠다

경남에서 가장 큰 문학단체에서 내는 기관지 최근호를 뒤적거리는데, 이런 시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운율이 맞는지도 미심쩍습니다만, 그보다 내용이 아주 놀라웠습니다. 이북을 적으로 가상하는 군대 노래 가사도 이보다는 훨씬 덜할 것 같습니다. 사실 관계에 대한 인식도 정확해 보이지 않습니다. '해치슨 라인'은, '에치슨 라인'의 잘못일 것입니다. 그 일이 있었던 1950년 1월 당시 미국 국무장관 이름이라 알고 있습니다만. 게다가, 모택동이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체 게바라는 또 무슨 관련이 있는지요. "피 흘려 번 돈을 일본에 다 줘도 입 다물고"는 무엇을 이르는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피 흘려 돈을 벌었는지, 누가 일본에 다 줬는지, 누가 입을 다물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른바 주사파를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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