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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 2

트루맛쇼 보다가 사이판 총격이 생각났다

6월 2일 개봉한 SBS·MBC·KBS 맛집 프로그램 폭로 영화 에서 핵심은 '협찬료'였습니다. 몇 백만원인지 몇 천만원인지 모르는 이 '협찬료'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와 외주 제작업체, 거간꾼과 음식점이 얽혀 있는 것입니다. 영화 에서도 나왔지만, 이것은 대한민국 구성원 전체의 공공 재산인 공중파를 특정 집단이나 개인의 사유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고 나아가 그 구성원 구체적으로 말하면 텔레비전 보는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입니다. 여기까지 생각이 이르니 2009년 11월 20일 멀쩡한 우리나라 사람 6명이 미국 영토에 드는 사이판에 관광하러 갔다 총기로 난사당해 중경상을 입었던 사고가 생각났습니다. 그이들은 사이판 당국으로부터 여지껏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있는 줄 압니다. 사이판 당국은 제도도 없고 전례도..

천하무적 야구단이 하필 사이판으로 간 까닭은?

정말 답답하고도 슬프다. 이건 대한민국의 자존심 문제다. 사이판이 어떤 곳인가? 미국의 북마리아나연방 자치령이다. 이곳에서 작년 11월 20일 대한민국의 선량한 관광객 6명이 현지 사격장 종업원의 총기난사로 중경상을 입었다. 그런 사이판에 KBS 오락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이 23일 전지훈련을 떠났단다. 많고 많은 관광지나 전지훈련지 중 왜 하필 사이판일까? 사이판 총기난사 사건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이번 전지훈련은 과연 어떤 관련이 있을까? 그 의혹을 한 번 추적해보자. 사이판은 범죄피해자 보상제도가 없는 곳이다. 그래서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피해자들에게 치료비 한 푼 책임질 수 없다는 태도다. 대한민국 정부도 비굴한 자세로 "정부로선 할 수 있는 게 없다. 인터넷이나 언론에 호소해봐라"고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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