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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당 2

홍준표가 대선에서 4등 이하로 떨어지면 좋겠다

1. 잘못 예측해 죄송합니다지난 2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선에 나서리라고 예상하는 글을 쓴 적이 있다. 이 예측은 아시는대로 보기좋게 빗나갔다. 황교안은 지난 15일 대통령 선거를 5월 9일 한다고 발표하면서 자신의 불출마까지 함께 밝혔다. 예측을 엉터리로 했으니 글을 읽으신 분들께 민망하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린다. 스스로에게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촐싹대지 말아야겠고 좀더 조심해야 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아주 엉터리로 사실과 다르게 틀린 예측을 했으면 기분이 좋지 않아야 마땅할 텐데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기쁘고 즐겁다. 왜냐하면 덕분에 홍준표가 경남에서 사라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홍준표가 그동안 경남에서 도지사를 하면서 얼마나 학정과 폭정을 일삼..

부정선거·부정축재, 뿌리를 추적해보니…

지금으로부터 50년전, 이땅의 모든 민중이 이승만의 자유당 독재에 신음하고 있을 때 이른바 사회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은 뭘 하고 있었나. 또 3·15의거 당시 모든 마산시민이 궐기했을 때 소위 지역유지와 지식인, 기업인들은 어떤 행동을 보였을까? 그들 지도층의 당시 행적을 찾기란 쉽지 않다. 왜냐면 5·16군사쿠데타 이후 재빨리 지역 기득권을 되찾은 그들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기록들을 철저히 은폐해 왔기 때문이다. 어쩌다 그런 부분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구체적으로 이름은 거론하지 않고 은근슬쩍 변죽만 울리다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광석씨(언론인·시인)가 쓴 '3·15정신과 마산문학'이라는 글은 김팔봉씨가 1960년 5월 를 통해 발표한 '부정선거와 예술인의 지성'이라는 글을 인용하면서 은근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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