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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2

배우 장진영도 구당 김남수 침뜸 맞았다

2005년 삼성 X-파일을 보도해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MBC 기자 이상호가 이번에는 구당(灸堂) 김남수 선생을 끄집어내 보였습니다. . 여기에도 기자 이상호의 정신이 살아 있습니다. 이상호의 정신이 무엇이냐고요? 제가 보기에는,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입니다. "지난 6년간 고발기자인 나는 구당 선생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해 왔다. 최대한 객관성을 가지고 살펴보려 했으나, 구당은 믿기 어려우리만큼 완벽한 인간, 완성된 의료인이었다." "그가 50년을 살아온 청량리의 17.5평짜리 연립주택에서 나는 구당의 침뜸 정신을 목격했다. 그에게 침뜸은 종교였으며, 인류는 하늘이었다. 그에게 직접 침뜸도 배워보았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침뜸의 효능을 직접 취재하였다. 그 결과 알게 되었다. 구당 선생이 왜 ..

해마다 시집 내고 다달이 공부하는 노동자 동인

1. 객토. 동인들 바뀜은 있지만 19년 동안 이어온 모임입니다. 저는 아니지만, 마산 창원 일대에 터잡고 사는 노동자들의 시 쓰는 모임입니다. 12월 6일 이들이 마산역 한 횟집에 모여 동인 시집 제6집 출판기념회를 했습니다. 스무 사람 남짓이 모인 자리였지요. 저는, 오랫동안 이들과 만나지 못했던지라 이 날 자리가 출판기념회인줄도 모르고 끄덕끄덕 찾아갔습니다. 갔더니 6집 가 한 쪽에 쌓여 있었고, 표성배 이상호 정은호 이규석 문영규 배재운 박만자 같은 동인들이 있었습니다. 서정홍 선배는 뒤에 붙인 글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에서 객토를 이리 말했습니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첫 마음 변하지 않고 ‘공부 모임’을 한 달에 두 번씩이나 하고, 200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여덟 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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