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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6

오마이뉴스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고?

제가 정말 궁금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그냥 질문이라고 하는 게 낫겠네요. 이거 꽤 오래된 문제인데요. 크롬에서 오마이뉴스에 접속할 때마다 이런 문제가 나타납니다. 심지어 오마이뉴스 사이트가 아닌 일반 블로그에 오마이뉴스의 위젯이 걸려있기만 해도 어김없이 이런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이트로 알려진 www.ohmynews.com의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합니다. 그리고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있음을 www.ohmynews.com에도 일렸"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오마이뉴스쯤 되는 매체가 이 문제를 알고도 해결하지 않고 있다는 말인데요. 혹시 저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건지.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을 하고..

시민 기자는 회사 기자 따라 하면 안 된다

2011년 12월 26일 오전 합천군에 있는 지역 주간지인 합천신문에 가서 이른바 '시민기자 교육'을 하고 왔습니다. 가서 보니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그럭저럭 말씀드릴 수는 있었습니다. 이 날 얘기 가운데 강의를 들은 이들이 가장 좋아한 대목은 "문법이나 띄어쓰기에 휘둘리거나 얽매이면 안 된다"는 대목이었답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조금 풀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1. 시민 기자란? 2000년 2월 22일 가 창간하면서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습니다. 여태까지는 특정 매체에 소속된 기자의 기사와 사진만 신문방송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 일상에서 생활을 하는 시민들도 기사를 쓰고 사진을 찍어 매체들에 보낼 수 있는 길이 생겼습니다.(시민기자들에게 ..

오마이 블로그, 무서워서 클릭 못하는 까닭

최근 오마이뉴스가 외부블로그에게도 '좋은 블로그 원고료 주기' 위젯을 개방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좀 더 자주 오마이뉴스를 찾게 되었는데요. (☞내 블로그 글로 오마이뉴스 원고료를 받다) 오마이뉴스 블로그 중에도 좋은 블로그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운현 전 편집국장의 블로그와 몽양부활 님의 블로그를 특히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는 오마이블로그에 접속을 해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유독 사무실 컴퓨터에서는 오마이블로그에 접속만 했다 하면 바이러스 창이 뜨는 겁니다. 바이러스 중에서도 특히나 무섭다는 트로이의 목마 바이러스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사무실 컴퓨터에서는 오마이뉴스 블로그를 클릭하지 않으려 애씁니다만, 가끔 그걸 잊고 무심코 누르는 일이 있습니..

내 블로그 글로 오마이뉴스 원고료를 받다

오마이뉴스가 마침내 외부 블로그의 글을 자사 페이지의 콘텐츠로 삼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에 이른바 메타블로그 역할을 추가한 것이다. 게다가 외부 블로그의 좋은 글에도 원고료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에 링크시킨 블로그 글이 메인화면에 배치되면, 그 등급에 따라 기사와 똑같이 원고료를 지급한다. 딸림 기사는 1만 원, 버금은 1만 2000원, 으뜸은 2만 4000원, 오름은 3만~5만 원이다. 하지만 오마이뉴스에 외부 블로그 글을 송고하는 방식은 올블로그나 믹시 등 기존의 메타블로그와 좀 다르다. 한 번 RSS를 등록해놓으면 실시간으로 자동 송고되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블로그 운영자 자신의 RSS를 등록해놓으면 자동으로 최신 글 10개의 리스트가 나타난다. 그 중 하나씩을 골라 테그를 삽입한 후..

토요일 집회, 역시 기자들은 오지 않았다

'주말 한나라당 규탄집회, 기자들이 올까?'라는 포스팅을 한 후, 실제 누가 그날 집회에 취재를 왔는지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자와 화요일자 지역신문을 모니터링해봤습니다. 사실 앞 포스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토요일은 신문과 방송사 기자들도 대부분 쉬는 날입니다. 일요일자 신문도 발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나 집회는 신문에 보도되는 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각 단체들도 토요일 집회는 가급적 피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전국의 민간인학살 유족회 간부들이 한나라당과 권경석 의원을 규탄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모이기로 한 지난 토요일(25일) 집회에는 그나마 기자들이 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상경집회'가 일상화해있는 상황에서 서울 사람들이 버스를 대절내 '역상경집회'를 한다는 게 보기..

이제 '특종'은 기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마산YMCA 이윤기 기획부장은 지난 1월 자신의 블로그(http://www.ymca.pe.kr)에 '초등학교 우유 강제급식 중단하라'는 글을 썼다. 경남도내 학교에서 아이의 체질이나 식성에 관계없이 사실상 강제로 우유급식을 함으로써 아이와 학부모의 선택권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었다. 우유 강제급식 중단 요구는 시민단체로서 마산YMCA의 활동과제이기도 했다. 시민운동도 이젠 블로그로 한다 그는 블로그에 이 글을 쓴 후 다음(Daum) 블로거뉴스와 메타블로그 '블로거's경남' 등에 '발행'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서만 무려 12만8000여 명이 글을 읽었고, 댓글도 143개가 달렸다. 또한 같은 요구를 담은 '우유, 아무리 몸에 좋아도 급식 선택권 필요'라는 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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