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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깡 4

블로거대상 받은 시골 보건지소장을 만나다

코리안헬스로그 운영자 양깡 인터뷰 블로거 양깡이 운영자로 있는 '코리안헬스로그'(http://healthlog.kr)가 블로그계의 퓰리처상이라 일컫는 2008 다음(Daum) 블로거기자상 대상을 받았다. 그는 서울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 경남 창녕군 부곡면 보건지소에서 소장으로 근무 중인 공중보건의다. 본명은 양광모, 나이는 32세. 사는 곳은 부산 연제구다. 그는 경남에서 일하고, 부산에서 살면서도 전국, 아니 전 세계를 상대로 발언한다. 이처럼 인터넷 시대에는 굳이 서울에 살지 않아도 얼마든지 전국을 무대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양깡의 수상이 증명해 주었다. 전국의 블로그 수천만 개, 미디어다음에서 활동하는 뉴스블로거 10만 3000명, 그 중 베스트 뉴스블로거 277명, 최종 후보로 오른 49명의..

블로그를 하는 또하나의 즐거움

블로깅의 즐거움 중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직접 만나지 않고도 수 백, 수천 리 떨어진 곳에 있는 사람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참 희한합니다. 블로거끼리는 처음 만나도 마치 오랜 지기를 만난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그간 블로그에서 읽었던 그의 글 덕분에 그런 듯 합니다. 그가 따뜻한 사람인지, 냉철한 사람인지, 그의 관심사는 뭔지, 어떤 현안에 대한 입장은 뭔지, 나와는 어떤 부분이 같고, 어떤 부분이 다른지 등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만난 적은 없어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과 같은 느낌이 드는 거겠죠. 어제(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만난 peter153님도 그랬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어주고 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어색함이나 거리감이 ..

블로거 지역공동체, 지역언론이 나서야

'블로거 지역공동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경남블로거 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0여 명의 블로거와 누리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웹2.0시대 1인미디어로 떠오른 블로그를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는 '블로거 지역공동체' 구축의 가능성을 모색한 국내 최초의 시도였다는 점에서 참석자는 물론 전국 블로거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고준성 다음(Daum)블로거뉴스 실장은 "시민이 주주로 나서 창간한 한겨레와 경남도민일보가 시민언론 시대를 열었다면,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 시대를 열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이제는 시민이 스스로 매체의 주인이자 기자인 블로그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제 시..

"경남 블로거 다 모여라" 토론자 확정

'블로거 지역공동체 구축'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남 블로거 컨퍼런스'의 발제자와 토론자가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경남 마산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작될 1부는 예정된대로 다음블로거뉴스 고준성 실장이 '미디어로서 블로그의 가능성과 전망'에 대해 약 20분간 주제발표를 하게 됩니다. 이어 미디어몽구 운영자인 블로거 몽구(김정환)님과 경남 창원에서 내가 꿈꾸는 세상 을 운영하고 있는 구자환님이 미디어로서 블로그 운영의 경험과 한계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이들 두 지정토론자에 이어 플로어에서도 자유롭게 질문하고 발언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갖도록 하겠습니다. 낮12시에는 같은 3.15아트센터 내에 있는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식사를 한 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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