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마산 유세에서 사회를 본 전재수 의원이 안민석 의원을 소개했다. 안 의원은 발언하라는 줄 알고 마이크를 받으려 했으나 사회자는 주지 않았다. 다른 의원들까지 모두 소개한 후 마침내 사회자가 안민석 의원에게 연설 기회를 주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안민석 의원이 막 발언을 시작하려는 순간 무대에 진행요원들이 뛰어올라와 전재수 의원에게 "문재인 후보가 도착했다"고 급히 알렸다. 그러자 전재수 의원은 화들짝 놀라 안 의원이 들고 있던 마이크를 빼았았다. 전 의원은 "죄송합니다. 여러분. 문재인 후보가 오셨는데, 후보님 연설 끝내고 안민석 의원 다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머쓱해진 안민석 의원은 장난스레 전재수 의원의 목을 조르는 퍼포먼스를 하는데.... 사회자는 약속한대로 문재인 후보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