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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2

"핵발전 시설도 일반 화력 발전과 똑같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재진행형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반핵운동단체인 원자력자료정보실의 활동가 사와이 마사코(澤井正子)씨가 한 말입니다. 사와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YMCA 청년관에서 3시간 가까이 '일본 핵사고의 진실'을 얘기했답니다. 일반 화력 발전과 다르지 않은 핵발전 시설 사와이씨는 먼저 "사람들이 원자력 발전소라 하면 무언가 특별한 시설인 줄 아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석탄·석유·가스로 물을 끓여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화력 발전소와 구조가 같으며 다만 중성자를 연료로 쓰는 것만 다르다"며 "특별한 첨단 설비가 있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사와이씨는 같은 맥락에서 일본 원자력 발전소 건축의 문제도 짚었..

영화 해운대 눈물포인트, 사람마다 달랐다

영화 를 가족과 함께 봤다. 썩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볼만한 영화였다. 특히 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트급 '재난영화'라는 점, 여기서 설정된 메가쓰나미가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는 점에서 그렇다.(참고 : 과학자가 본 영화 해운대와 쓰나미) 관객들이 과연 어느 정도의 CG 수준을 요구하는 지는 몰라도, 일부러 흠을 잡기위해 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거대한 파도가 몰려와 광안대교와 마천루를 덮치는 CG 씬도 손색이 없었다. (※아래부터 스포일러가 좀 있습니다.) 스토리도 뭐 그런대로 무난했다. 함께 영화를 봤던 아들녀석은 일본의 재난영화 '일본침몰'보다 훨씬 스토리도 좋았다고 했다.(참고 : 영화 해운대와 일본침몰의 차이는?) 다만 개연성이 떨어지는 듯한 몇몇 장면들이 좀 거슬렸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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