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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뿌려도 안 걸린다던 조합장 선거 실제는?

1. 금품 뿌리는 조합장 선거 3월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경남에서 금품을 주고받은 사람들이 잇달아 적발·검거되고 있습니다. 금품 준 사람도 처벌받고 금품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주 한 농협에서 조합장 후보로 출마한 현직 조합장이 조합원 두 사람한테 고무줄로 묶은 5만원짜리 넉 장 20만원씩을 조합원 두 사람한테 건넸다가 바로 붙잡혔습니다.(경남도민일보 3월 5일치 5면) 또 창원원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한 조합장 후보가 함안에서 농사짓는 조합원 두 사람한테는 50만원씩을, 마찬가지 함안에서 농사짓는 또다른 둘한테는 30만원을 줬거나 주겠다는 의사 표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리고 8일에는 함안 한 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어떤 후보의 부탁을 받고 조합원..

'과적'의 정치경제학과 21세기 풍속도

1. 과적의 정치경제학 과적(過積)의 정치경제학, 이렇게 얘기하면 지나치게 1980년대 냄새가 나겠지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 놓고 제 생각을 한 번 씨부렁거려 보겠습니다. 과적은 좋지 않습니다. 일단 도로를 망가뜨립니다. 그리고 사고 위험을 키웁니다. 그리고 사고가 나면 그 규모는 대형입니다. 그리고 과적은 그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크게 불안감을 줍니다. 과적은 동시에 좋기도 합니다. 한꺼번에 많이 싣고 가니까 유통비용을 줄여줍니다. 또 통째 과적으로 싣고 가면 처음 생산 현장에서 분해하지 않아도 되고 그러면 옮겨간 다음 현장에서도 조립을 하지 않아도 되니 생산비용도 줄어듭니다. 그런데 과적은 짐차를 몰고 다니는 노동자가 합니다. 이 노동자는 특수고용노동자여서 짐차가 자기 소유이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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