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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 2

윤학송 함양군수 후보가 무소속인 까닭

10월 26일 치러지는 함양군수 재선거에 나선 후보는 모두 네 사람입니다. 이 가운데 정당 소속은 한나라당 후보 한 명뿐이고 나머지 셋은 모두 무소속입니다. 최완식 한나라당 후보는 올해 초부터 출마설이 떠돌다가 부부가 동반해 공무원직을 사퇴한 뒤 한나라당에 입당해 공천을 따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무소속 셋은 무소속인 까닭이 저마다 다릅니다. 서춘수 무소속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군수 후보 공천에 떨어지자 탈당했습니다. 그러고는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나서 당선됐습니다. 다시 그러고는 이번에 도의원 자리를 한 해 남짓만에 팽개치고 군수 선거에 나섰습니다. 다른 무소속 정현태 후보는 경남도민일보 보도를 따르면 이번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하니까 무소속으로 나선 후보입니다...

후보가 유권자에게 해선 안될 3가지 금기

손석형 경남도의원의 정말 실감나는 '동네에서 정치하기' 강의를 계속 이어갑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한 노동자 정치학교에서 있었던 강의입니다. ☞관련 글 : 손석형 도의원이 털어놓은 '동네에서 정치하기' 손 의원은 의정보고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에 이어 선거 때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해선 안 될 세 가지 금기를 말해주었습니다. 첫째, 설득시키려 하지마라. 둘째, 윽박지르지 마라. 세째, 가르치려 하지 마라는 말이었습니다. 손 의원은 특히 진보세력에 속한 사람들의 문제점으로 불편한 말을 들어주지 못하는 속성을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정치하러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들어주는 게 정치라는 겁니다. 그는 또한 진보세력은 '노!' '안돼!'하는 건 잘하지만 희망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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