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검, 섹검, 떡찰, 썩검, 검사스럽다 등 검사들을 비아냥거리는 말이 많다. 나도 가끔씩 놀란다.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를 패스한 인재인데, 어찌 저리 미련할까 하는 느낌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니 꼭 재원이 아니더라도 자기도 사람이라면 수오지심이라는 게 있을텐데 어찌 저리도 뻔뻔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검사들이 뻔뻔하고도 멍청한 이유를 알았다 물론 모든 검사가 그렇지는 않다. 그럼에도 같은 사법고시 출신 중 판사보다는 검사직에 훨씬 뻔뻔한 출세주의자가 많은 것 같다. 검사뿐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판검사와 함께 의사도 똑똑한 직업인으로 통한다. 의사 역시 웬만큼 공부해서는 여간해서 되기 어려운 직업 라이센스다. 그런데 가끔 의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어찌 저렇게 세상 물정 모르고 철이 없을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