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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3

한국의 10·20대가 블로그를 모르는 까닭

시민단체나 언론사 초청을 받아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하러 다녀보면 청중이 주로 30·40대 장년층이며 50대 이상도 적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가끔 대학의 언론 관련 학과나 대학신문·방송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인터넷에 가장 익숙할 것 같은 20대 학생들이 의외로 블로그를 잘 모른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게 된다. 물론 대학생들도 대개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갖고 있지만, 소셜 미디어로써 블로그를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를 아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말이다. 그들의 블로그나 미니홈피는 개인 일기장이나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펌질하는 용도에 머물러 있었다. 중고등학교의 방과후 학교나 진로에 관한 강의를 하러 가본 적도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였다. 실제 각종 메타 블로그 사..

소통과 연대에 인색한 시사블로거들

블로그가 일반 홈페이지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뭘까요? 우선 간편한 글쓰기와 손쉬운 사진, 동영상 편집 및 게시 기능 등을 꼽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제 생각엔 뭐니뭐니 해도 글을 올릴 때마다 실시간으로 대량 배포할 수 있는 RSS 기능이 최고의 강점이자 특징인 것 같습니다. 또한 블로그와 블로그를 연결하고 소통과 연대를 가능케 해주는 트랙백과 댓글, 링크 기능 또한 그야말로 블로그를 블로그답게 해주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기능 덕분에 블로그가 '웹에서 가장 상호연결망이 뛰어난 도구'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기능을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 시작한 지는 불과 1년이 좀 넘었을 뿐입니다. 2001년 8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설했고, 2006년 7월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었지만, ..

블로그를 정말 모르는 분들만 보세요

모든 노동자가 다 블로그를 할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하고 싶은 사람만 해도 족하다. 그러나 아직 블로그가 뭔지, 그게 얼마나 유용한 도구인지, 그걸 하면 좋은 게 뭔지, 어떻게 하는 건지를 몰라 못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쓴다. 블로그를 하면 좋은 게 뭘까? 첫째, 부수입이 짭짤하다. 블로그를 어느 정도 하다보면 누구나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를 자기 블로그에 붙여 광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 수익은 블로그를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얼마나 많은 방문자가 있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많은 경우 월 100만 원 이상을 버는 사람도 있고, 1000원도 못버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적어도 월급 들어오는 예금통장의 이자수입보다는 많을 것이다. '구글 애드센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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