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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

이러다가 결국 네이버는 망하지 않을까

우리는 지금 스마트폰이 가져온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이 시대를 라는 책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포노사피엔스'란 '지혜가 있는 폰을 쓰는 인간'이라는 뜻으로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를 지칭합니다. 즉 이들은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고, 뉴스와 정보를 소비하며, 금융 생활까지 폰뱅킹으로 합니다. 최 교수는 이런 변화가 2007년 아이폰이 탄생한 후 불과 10년 만에 벌어진 일이며, 어떤 교육기관에서도, 방송사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라고 교육하거나 계몽하지 않았다는 데에 주목합니다. 이런 자발적 선택에 의한 변화를 그는 '진화'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묻습니다. "여러분은 KBS를 많이 보시나요? 유튜브를 더 많이 보시나요? 그렇다면 앞으로 시청료는 어디다 내야 할까요?" ..

신문 VS 블로그, 주도권 경쟁 막올랐다

신문·방송사에 소속된 기자와 1인미디어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이 인터넷뉴스 주도권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처럼 말도 안 되는 구도이지만, 실제 게임은 막이 올랐다. 포털 다음은 1일을 기해 메인페이지(초기화면)를 개편하면서 '뉴스'와 '유익한 정보검색' 아래에 '블로거뉴스'를 배치했다. 해상도 1280×960 정도로 설정된 화면이라면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도 바로 볼 수 있는 위치다. 초기화면의 '블로거뉴스'는 클릭에 따라 '시사', '사는이야기', '문화·연예', 'IT·과학', '스포츠' 등 섹션으로 바뀐다. 각 섹션은 사진 1개와 4개의 기사 리스트로 구성됐다. 왼쪽 상단에는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링크도 걸렸다. 이는 그만큼 블로거들이 생산하는 뉴스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

촛불 반대세력은 네이버를 좋아한다?

광우병 소 펼침막 보내기운동 청원에 참여합시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0596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던 보수단체들의 촛불시위 반대 집회에서 특이한 펼침막을 발견했습니다. 촛불집회의 성지가 다음 아고라라는 것은 익히 아실테고, 그래서인지 이날 보수단체의 집회에서는 네이버가 전면에 등장했더군요. 네이버 검색창 이미지를 바탕그림으로 하여 제작한 펼침막이 그것입니다. 선명한 네이버의 모자마크와 로고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펼침막의 검색창에는 '촛불시위 반대'라는 검색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분들이 네이버 외에도 유난히 태극기를 좋아하시더군요. 얼마 전 특수임무수행자횐가 하는 단체도 서울시청 광장을 온통 소형 태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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