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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장관 2

김두관 "아이들 먹는 것 갖고 장난치지 마라"

야권단일 무소속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추진한 창마진 통합을 "아무런 원칙과 그림도 없이 밀어부친 졸속 통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창마진보다 더 통합이 시급했던 안양 과천 의왕시 통합에 대해선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이거 내 구역이다'라고 하니까 바로 꼬랑지를 내려서 안 한다고 했다"며 이달곤 후보를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김두관 후보는 또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무상급식을 가리켜 '포퓰리즘'이니 '사회주의'라고 말한 데 대해서도 "아이들 먹는 것 갖고 장난 좀 안쳤으면 좋겠다. 세계 11위 경제대국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무상급식 정도로 쫀쫀하게 그럴 이유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는 17일 100인닷컴 소속 경남지역 파워..

바보 노무현이 남겨준 마지막 선물

그동안 굳이 이런 이야길 하지 않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남도민일보 창간주주였다. 1999년 2월 당시 국회의원이자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였던 그는 경남의 시민주주신문 창간에 힘을 보태달라는 우리의 부탁에 흔쾌히 200주를 청약했다. 당시 나는 그를 포함해 몇몇 개혁 성향 국회의원을 상대로 주식청약을 권유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렇게 흔쾌히 청약해준 이는 노무현 뿐이었다. 이렇게 그는 6200명의 시민주주 가운데 한 명이 되었다. 경남도민일보 '시민주주'였던 노무현 거절한 이들은 "정치인이 특정 신문의 주주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하지만 사실은 타 언론의 눈치 때문이거나 아직 창간하지도 않은 지역의 작은 신문에 대한 무시임이 분명했다. 자치단체장 중에서는 김두관 당시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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