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강 님이 쓴 '국회의원 전용차, 불법 주정차도 특권인가'라는 글을 보니 지난 2007년 7월 7일 현 이명박 대통령이 예비후보 시절 마산에 왔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토요일이었던 그날 점심 때 이명박 예비후보가 저희 신문사 앞의 한 일식당에서 경남도내 신문사와 방송사 편집·보도국장들과 오찬간담회라는 이름으로 밥을 먹었는데요. 물론 저희 신문사 편집국장도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예비후보를 따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왔고, 황철곤 마산시장도 배석했습니다. 회사는 쉬는 날이었지만 볼일이 있어 나오던 중 경남도민일보 맞은 편 도로가 유난히 막히더군요. 유심히 보니 그 일식당이 있는 바로 앞, 우회전을 위한 1차선 도로에 검은 대형차들이 줄줄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