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창원 촛불집회 현장에서 아이들과 엄마들이 처음 선보였던(http://100in.tistory.com/240) 촛불동요 '촛불은'의 정식 버전이 나왔습니다. 시인 이응인 선생이 쓴 가사에 작곡가 고승하 선생이 곡을 붙였습니다. 내려 받기 http://100in.tistory.com/attachment/hk030000000002.mp3 고승하 선생은 80년대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노동가요, 운동가요를 꾸준히 만들어 보급해오신 분입니다. '사람들은 날 더러 신세 조졌다 하~안다' 로 시작되는 80년대의 대표적 노동가요 중 하나였던 [고백](박노해 시)을 작곡한 분이며, 안치환이 부르는 [편지]의 작곡자도 고승하 선생입니다. 제가 알기론 윤도현밴드 등에서 키보드연주를 했던 고경천의 아버지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