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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3

홍준표 진주의료원 국감 무슨 소용 있을까?

10월 28일 MBC경남 라디오광장의 세상읽기에 나갔습니다. 얘깃거리를 무엇으로 할까 한참 찾아헤매다가 ‘경남도 국정감사와 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30일 경남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벌어집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지는 않을 테지만, 그래도 우리 경남에 없어서는 안될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관심의 끈을 붙들고 놓지 말자는 취지입니다. 1. 경남도 국감서는 물론 낙동강 녹조 문제도 나오겠지만 김훤주 기자 : 지금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입니다. 오는 30일에는 홍준표 도지사의 경남도에 대한 국감이 경남도청에서 열리기로 돼 있는데요. 여기서 무슨 내용이 다뤄질는지 한 번 가늠해 보면 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서수진 아나운서 : 홍준표 도지사는 여당인 새누리당 출신인 만큼 민주당을 비롯한 야..

느티나무 단풍의 치명적 유혹

어제 창원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경남도청에서 창원 성산아트홀까지 도로의 가로수에 단풍이 한창이더군요. 아무래도 따뜻한 남쪽지방이다보니 서울보다는 좀 늦은 지금이 절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설픈 실력이지만, 저도 단풍 사진에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경남도청 주변은 특히 느티나무가 많습니다. 느티나무가 경남 도목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느티나무를 좋아합니다. 듬직한 줄기와, 잎이 풍성한 느티나무를 보고 있으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집니다. 봄에 느티나무 새잎이 나기 시작하면 막 설레고 흥분되기도 합니다. 봄에 나오는 연녹색 느티나무 잎도 좋지만, 가을에 보는 느티나무 단풍도 붉은 색과 노란 색, 녹색이 조화를 이뤄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 대개 단풍 사진은 그야말로 단풍나무 잎이나 은행나무 잎을 많..

가본 곳 2008.11.06

지역촛불, 생활 속으로 향한다

지역 촛불집회가 생활 속으로 향하고 있다. 그동안 촛불집회는 서울을 중심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로만 집중돼왔다. 그런 촛불이 이제 각 지역과 세대별 '작은 이명박'에게로 향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마산 용마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내 촛불문화제 미수사건(http://dami.tistory.com/113)은 고등학생들의'작은 이명박'은 두발과 복장규제, 강제 야간자율학습, 교사 폭력 등을 강요하는 권위적인 학교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시도는 미수에 그쳤지만 여전히 학생을 통제와 억압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는 학교의 시각은 이 문제가 언젠가 다시 폭발하고야 말 휴화산 속의 마그마임을 말해주고 있다. 마산 용마고등학교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외침은 청계천의 촛불이 학교 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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