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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본 언론 522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5. 공우철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공우철 후원회원은 저희 신문의 창원 상남센터장입니다. 매일 새벽 신문을 구독자에게 배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죠. 서울신문과 세계일보도 함께 보급하고 있는데, 경남도민일보가 메인이라고 합니다. 저희 신문과는 이순항 경남도민일보 초대사장이 남도일보 사장으로 있을 때부터 창동지국장을 맡아 인연을 맺었는데요. 그후 경남도민일보가 창간하자 상남센터를 맡았습니다. 공우철 회원은 창원지역 센터장들과 함께 ‘도사모(도민일보를 사랑하는 모임)’를 만들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 ‘동일애드컴’과 ‘하나DM’이라는 광고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하나DM은 백화점 홍보물이나 기업의 소식지 등 대량 우편물을 발송 대행해주는 업체인데요. 의뢰업체로부터 주소를 넘겨받..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4. 이성철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성철 후원회원은 노동문제를 전공한 사회학자입니다. 창원대 사회학과 교수인데요. 관련된 책으로 (인간사랑), (호밀밭) 등 저서가 있고요. 영화에도 관심이 많아 (호밀밭), (호밀밭) 등 책도 썼습니다. (사)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 감사를 지냈고, 지금은 인사위원을 맡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외압 사태 보고서인 책임편집을 맡아 발간을 마쳤다고 합니다. 저희 경남도민일보에 오랫동안 고정 칼럼을 썼고, 이사회 감사도 3연임했던 인연이 있는데요. 술과 사람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즐깁니다. 특히 재치있는 유머와 개그를 잘 구사해 사람들을 웃기는 재주가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실제 나이(1960년생)보다 훨씬 젊게 보는 사람이 많죠. 저도 처음엔..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3. 박영석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은 민병욱 기자가 모셔온 분입니다. 박영석 후원회원은 사천에서 레스토랑 ‘비란치아’를 운영하고 있는 셰프입니다. 이태리 요리가 전문인데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아주 유명한 맛집이더군요. 파스타와 피자가 대표 요리인데요. 특히 ‘고등어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니’가 유명하더군요. 물론 전채요리와 스테이크, 코스요리도 있고요. 처음엔 일식과 한정식을 공부했는데, 점점 서양요리의 매력에 빠져 다시 서울에 가서 아예 4년 동안 이태리 요리만 집중적으로 배우고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총 10년을 공부한 후 진주에서 레스토랑을 차렸고, 6년간 운영하다 5개월 전 사천시청 인근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비란치아(balancia)’는 이태리 말로 ‘양팔 저울’ 즉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2. 신석규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신석규 후원회원은 지역사회에서 흔히 ‘장로님’으로 통합니다. 80년대 마산·창원지역 민주화운동의 거점이었던 ‘한교회’를 일군 초대 장로였고, 30년이 지난 지금도 원로 장로로 추대된 분이기 때문입니다. 민주화운동의 어른이죠. 이분은 또 오랜 요가운동가 또는 요가지도자입니다. 1978년부터 요가에 입문, 약 40여년 간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지금도 ‘아뜨마쉬리 아시람’이라는 요가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통일운동가이기도 합니다. 2007년 우리겨레하나되기경남본부(현 경남겨레하나)를 창립한 후 지금까지 상임대표를 놓지 못하고 있으며, 남북교류위원회 위원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지내기도 했고 지금은 고문으로 있죠. 신석규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1. 김동민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김동민 후원회원은 양산에 사는 분인데요. 전화를 걸었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니 저희 양산 파견 이현희 (Lee Hyun Hee) 기자의 부인이더군요. 기자인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가입했다는데요. 김동민 회원은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한동안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는데, 4년 전부터는 양산문화원에서 사무과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남편인 이현희 기자는 전 세계로 여행 다니기를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데요. 알고 보니 부인이 더 여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한 때 1년 계획으로 세계여행을 떠났는데, 어머니가 편찮으시는 바람에 중간에 귀국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세계여행을 완성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고요. 제주도에 가서 사..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40. 추창근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추창근 (Chang Keun) 후원회원은 은행원입니다. 집은 창원이지만 현재 통영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김정성 전산미디어부 차장을 통해 회원가입을 해주셨는데요. 평소 경남도민일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서울지역 언론 중에서도 한겨레와 조선일보의 논조가 다르듯이 경남도민일보는 한겨레 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찾아보니 풍경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 용두산에서 내려다본 저도 연륙교와 바다 풍경, 고성군 남산공원에서 본 해넘이 풍경, 무학산 정상에서 본 마산 앞바다, 통영시 북신항 풍경 등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진 촬영 실력이 대단하여 물었더니 “최근 건강을 위해 낮은 산을 자..

지역신문 유튜브가 잘 안되는 까닭

유튜브의 시대입니다. 서구세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유튜브가 네이버와 모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제친 지 오래입니다. 이제 뉴스도 유튜브로 소비됩니다. 그래서 모든 언론사가 유튜브에 뛰어들었습니다. 지역신문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100개가 넘는 지역신문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1만 명이 넘는 곳은 부산일보, 매일신문, 국제신문, 경기일보, 경남도민일보 정도가 고작입니다. 저희도 간신히 1만이 넘어 5위권 내에 들긴 했지만, 아직 정체성을 찾아 안착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채널의 정체성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지역신문이 유튜브를 통해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이는 유튜브를 왜 하느냐는 물음과 맞닿아 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아니면 언론 본연의 역할을 더 잘하기 위해? 물론 둘 다..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9. 이경수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후원회원 소개 시리즈를 하면서 부부를 잇따라 소개하기는 처음이네요. 이경수 (Kyoungsoo Lee) 후원회원은 어제 김정하 회원을 소개하면서 잠깐 언급된 그분입니다. 그렇습니다. 김정하·이경수 회원은 부부입니다. 회원 가입을 할 때 “이미 부인이 하셨다”고 했더니 “이런 건 각자 따로 해야죠”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이경수 회원은 마산YMCA 이사 겸 시민사업위원장입니다. 매달 ‘아침논단’을 주최하고 시민사업부가 하는 일을 후방지원합니다. 요즘은 행정기관의 간행물이나 게시물, 안내판 등에서 잘못된 내용이나 오기를 잡아내 바로잡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와이즈멘 가고파클럽에서 활동하며 환경운동연합과 월드비전, 오마이뉴스 등에 후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8. 김정하

안녕하세요? 경남도민일보 이사 김주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김정하 후원회원은 교사입니다. 현재 창녕 영산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김정하 회원은 삶을 참 다채롭고 열정적으로 살고 계신 분입니다.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해 오셨고요. 저는 ‘이그나이트마산’이라는 행사에서 김정하 회원의 강연을 들었는데, 매년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다니더군요. YMCA가 주최하는 각종 강연도 빠지지 않고 수강하고 계시고요. 전교조 활동과 ‘풀꽃소리인권연구회’ 활동도 15년째 하고 계십니다. 가장 약한 식물인 풀꽃, 즉 사회적 약자도 소리를 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라고 합니다. 경남도민일보 사시(社是) ‘약한 자의 힘’과도 통하는 말인데요. 알고 보니 2007..

나는 경남도민일보 후원회원입니다 37. 임종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분은 공무원입니다. “요즘 들어 예전과 같은 권력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추측건대 경제적으로 날로 어려워지는 신문사의 수익구조가 그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민일보는 이에 쉽게 굴하지 않아야 합니다.” 위 인용문은 지난 2009년 5월 당시 마산시청 공무원이던 임종만 씨가 경남도민일보 창간 10주년에 보냈던 메시지입니다. 따끔한 충고였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9년 5월 그는 경남도민일보 정기 후원회원에 가입했습니다. “그 무렵 행정기관을 두둔하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내 바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다시 경남도민일보를 신뢰하게 됐죠.” 임종만 후원회원은 “한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지만 권력에 의지하거나 결탁하지 않고 자력갱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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