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인문학자이자 서평가인 강유원 박사(철학)가 마산에 왔을 때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LIV : Low information Voter'이라는 개념이었는데요. 우리말로 옮기자면 '정보수준이 낮은 유권자'라는 뜻입니다.

그러고 보면 저도 참 무식합니다. 조지 레이코프를 인용해 프레임이 어떠니, 인지언어학이 어쩌니 하는 글을 쓰면서도 이런 영어단어가 있는 줄을 몰랐으니 말입니다. (관련 글 : 진보는 어떻게 자기 발등을 찍는가, 진보주의자가 읽어야 할 두권의 책)

어쨌든 그날 강유원 박사가 이 개념을 들어 '저소득층이 오히려 1% 부자 정당의 부자 후보를 찍은 이유'를 설명해주셨는데, 참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좋은 정보는 공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그날 강유원 박사가 이야기한 그 부분을 그대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지난 8일 강유원 박사가 마산YMCA 인문학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강유원 박사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번 한겨레21에서 2월 24일자인가 거기서 '이명박을 누가 지지하는가' 조사를 했는데, 상위 0.1% 부자들이 우선 지지를 해요. 틀림없어요. 이건, 틀림없이 좋아해요. 지들하고 같은 패거든요. 계급의식이 투철해요. 그렇죠?"

"이명박 찍은 사람들은, 상위 0.1%들은 적어도 300억대 부잔데? 그들에겐 기준이 하나예요. 그 사람이 잘 생겼나, 못생겼나, 지식이 많냐, 적냐 전혀 아니예요. 돈이 많냐거든요? 돈 많은 놈이니까 성공했다. 저놈은 분명 우릴 배반하는 짓은 않을거다. 이런 생각을 하겠죠. 그러니까 상위 0.1%는 확고하게 좋아해요.

그리고 그들은 무엇보다도 민주주의를 싫어해요. 왜? 민주주의가 뭐냐면 소란스럽고 시끄러운 거거든요. 말이 많아요. … 민주주의라 하는 것은 너도, 나도, 부자건 가난하건, 잘났건 못났건 다 동등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 이게 민주적인 거잖아요. 민주주의가 싫은 거야, 귀찮은 거야 그 사람들은, 그들은 그러니까 빨리빨리 의사결정을 하는 게 좋아. 상위 0.1%들은 민주주의를 싫어해, 그리고 이명박을 좋아해."



이처럼 상위 0.1%의 부자들이 이명박을 좋아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들도 이명박을 찍는 이유는 뭘까요? 강유원 박사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월소득 200만 원 이하인 사람들의 42.9%가 이명박을 지지해요. 이게 굉장히 놀라운거야. 그러니까, LIV : Low information Voter라고 그래요. 정보 수준이 낮은 유권자. 이게 되게 중요해요. 월소득 200만 원 이하의 사람들이 정보수준이 낮은 유권자인데, 먹고살기가 힘드니까, 먹고사는데 지쳐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모르고, 그러다 보니 저 사람이 어떤 줄 잘 몰라요. 그러니까 아주 단순하게 부자니까 우리를 부유하게 하는 방법을 알겠지 하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그들을 지지해요. 이게 아주 놀라운 사실이야. 42.9%면, 이명박 평균지지율 30%를 훨씬 넘어서는 거야."

미국의 경우는 우리보다 심하다고 합니다. 전체유권자의 3/5에 이르는 7500만 명이 LIV에 해당한다는군요. 그래서 미국의 가난한 사람들이 조지 부시를 찍었는데, 이번엔 오바바를 찍었다는 게 대단하다는 겁니다.

강유원 박사는 그들이 계급배반투표를 하지 않고 자기 이익에 투철한 권리행사를 하게 하려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세상을 알 수 있는 공개된 기회들이 많이 있어서 그들에게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전반적으로 민도가 높아지고, 낮은 정보수준의 유권자가 줄어들면 신문에 무슨 글 하나 썼다고 해서 '친북좌파'라는 (무식한)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강유원 박사가 인문학을 널리 퍼뜨려야 한다고 보는 이유인듯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것 말고도 하층민이 부자 정당, 부자 후보를 찍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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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주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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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 2009.04.17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자놈들이 우리도 잘살게 해줄거야 라는것은 엄청난 착각이네요.
    그나저나 원래부터 저는 쥐x끼가 집권했을때부터 딴나라당과 그 일당들 안티되었음. (물론 주어는 없읍니다)
    저도 주위사람들 잘 설득해서 딴나라당 찍지 못하게 해야겟네요.

  3. 보수언론 2009.04.17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 언론이 어른들 보는 신문을 장악했잖아요.
    요즘 젊은이들은 안 속지만
    보수 신문만 보는 어른들은 꽉 막혀 있어요.

    세뇌 수준이죠.

  4. 작은책상 2009.04.17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소득층이 기득권을 투표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강박사님 말도 그중에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심리적인 이유일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열망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사람들은 이런 열망이 훨씬 강할 것입니다.
    외국 논문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투표라는 것은
    자기가 닮고 싶어하는 사람을 지지하게 되는 경향이 높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소득층은 본인이 되고 싶어하는 계층(부자-기득권)에 투표를 하는 경향이 매우 높고..
    투표를 통해 이런 계층(부자-기득권)과 본인이 같은 편이라고 늘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상당한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부자정당에 투표를 많이 한다고 봅니다.

    특히 저소득층들은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불안하기 때문에
    이런 투표를 통해서 기득권에 들어가고 싶다는 강한 열망도 가지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비록 내가 지금은 못살지만 나는 부자들과 같아~ 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암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상당한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무의식적으로 계속 끊임없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거나 원하고 있는데
    여자는 드라마를 보면서.. 남자들은 스포츠 중계를 보면서 이런 심리적인 안정을 많이 찾습니다.

    예를들어 올림픽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스포츠 중계는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 보면..
    인기종목이나 비인기 종목을 떠나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이 가장 확실한 경기를 사람들은 가장 많이 봅니다.

    금메달이나 은메달을 놓고 5:5 치열하게 경쟁하는 경기보다..
    장미란 선수의 역도 같은 금메달이 99% 확실한 경기가
    Tv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이런 심리적 안정을 원하는 대중심리 때문입니다.
    내가 항상 승리하고 있는 무리속에 함께 있고..
    성공하고 있는 무리에 포함되어 있다는 자기 암시를 계속 주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해 가는 것이지요..

    이런 심리가 바로 투표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저소득층이 부자들을 투표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2009.04.17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아바로키테 2009.04.17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얼핏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었는데.. 그게 LIV라는 이론으로 존재하는군요.

    저는 투표연령 하한제가 있듯이 연령 상한제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투표날 뉴스를 보다보면 투표장 풍경을 보여준답시고.. 102살 되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들 등에 엎혀와 투표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과연 거동도 불편하고 눈도 침침하신 저 할머니, 할아버지는 후보가 몇명인지.. 누가 어떤 정책,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성품은 어떤지 판단이나 하고 찍는걸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물론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후보자의 성품과 공약과 정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심사숙고하여 던지는 한표와..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으로서 던지는 한표가 과연 동등한 1표로 가치를 부여 받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한 의문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투표권이 없는 19세 이하 청소년들이 더 깨어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7. 삼선동 2009.04.17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식해서 가난하기 때문에 가르쳐야 한다 라는 건가..
    정말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이 존재할까..
    정말 당신들을 믿고 따르면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수 있는거야??
    당신들이 권력을 잡는다면.. 정말 당신들은 기존 정당이나 기득권 세력 처럼 부정부폐없이 권위적이지 않코 위압감을 주는 과소비 없이 청념결백하고 잘 할 수 있는거야??
    역사상 혁명이후에 국민들의 삶은 별 다른 변화가 없었던거 같은데.. 새로운 권력자만 호의호식 했잖아..그냥 정권 재창출이라면 별 흥미 없어..영삼이나 대중이나 무현이나 mb나 차이가 머야.. 그 차이가 먼지 찾아봐 별 차이 안나는데 .. 부정부폐.. 이해집단의 야합.. 빈부차의 확대(이건 아이엠에프 이후에 계속 확대되고 있지)..지겹다..

    • jade 2009.04.17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넷의 차이를 진짜 못느낀다면 당신이야 말로 LIV...^^

    • 그런깜냥 2009.04.17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저는 '모른다' 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르는 상태' 를 이용하는게 더 나쁜거죠.
      '잘 모르는' 당사자이든 아니든 간에 말이예요.

      그래서 '모르니깐 알려줘야 된다' 면서 어렵게 하나하나 가르치려 드는 진보진영이랑, '잘 모르면 가만있던지 그냥 따라와라' 는 보수진영들이 취하는 방법들을 바꾸어보자는 논의 자체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8. 다마스커스강 2009.04.17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봤습니다. 인터넷이라면 일찌감치 접한 '좀 깬'사람입니다[챗을 알은지 올해로 18년째?]

    인터넷을 접하면서 장차 정보를 쥐고 있는 사람이 사회를 주도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만 해도 방송이나 신문을 한물간 미디어

    로 생각하기에 충분하구요. 그외에도 일일히 열거하기도 어려운 게 좀 많습니까.


    정보의 힘을 수구꼴통들이 터득하면서 미디어랑 인터넷 장악에 열을 올리는 작금의 현실. 매트

    릭스 안에서 살고 싶진 않네요.

  9. 찬성 2009.04.17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정부가 초중고등학교 일제고사로 점수경쟁에 몰아 세우는것도 이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초중고등학생들한테 시험 점수 올리기 경쟁에 밀어 넣어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자체를 상실하게 만들어야 나중에 커서 이런 무식한 국민들어 키워서 비정규직으로 편하게 부려먹을수 있서서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중에 대학이 제일 문제가 심하고 세계적으로 밑바닥이고 초중고는 학습량이 세계최소 수준인데 엉뚱하게 초중고등학생을 더 몰아 세우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10. 괴물투수 2009.04.17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평소의 정리안된 생각들을 글로 접하게 되네요 ^^ 명쾌하군요!
    정치무관심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얼마나 많은 짓(?) 들을 하는지 생각해보면
    집권을 위해 보다 많은 '정보수준이 낮은 유권자'를 만들기 위한것이었군요 -_- 허허 참..

  11. 앙큼별 2009.04.17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맞는 말 같네요. 거기에 조중동 등의 왜곡 신문까지 엄청난 발행 부수를 가지고 여론을 조작하고... 또 거기에 순응하게 만들고 우리는 열심히 부자 들의 들러리 역활을 하겠지요. 슬픕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 투쟁도 못하고... 물론 소심해서 못하지만...

  12. -R- 2009.04.18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논문을 쓰는 차에 이와 유사한 내용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석하고있긴 한데.

    제 생각에는, 한국 교육에서 "인성 및 철학 교육" 을 계속 등한시하도록 유도하고.
    자꾸만 국영수 위주로 극한 경쟁만을 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저런 LIV 를 양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생각되더군요.

    한나라당과 S 그룹 등등.
    돈은 많고, 전제군주제로 자기들이 영원히 권력을 잡고 싶은 부류들은...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자신들의 공장에서 만만히 굴릴 "기어" 만이 필요할테니까요.

  13. 라리아 2009.04.19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이번 투표는 중산층도 많이 찍은 듯 싶습니다.

    20~30대의 인터넷을 노상하고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는 월 수입 200만원 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뽑았다는 거죠,
    30대의 있는 돈 없는 돈 끓어모으고 대출까지 받아서 집 산 사람들 집값 더 오르라고,(못 되었죠)
    주식하는 사람.
    그놈이 그놈인데 MB가 될것 같으니까 이왕이면 될 사람.
    야인시대라는 티비 드라마를 보고 찍은 사람
    대기업 CEO출신이니 경제를 알꺼라고 찍은 사람 등등...

    대졸이상에 인터넷을 끼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찍었다는 거죠.

    같은 정보를 보더라도 어떻게 이해하는지, 이해력과 사고력과 판단력 등등 도 중요할 듯 싶습니다.

  14. 다순이 2009.04.19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결국 무식해서 그렇다는 것 아냐?
    낮은 정보 수준이라는 말이나 무식하다는 말이나 그 말이 그 말이지.

  15. 등대불 2009.04.20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글이라 퍼갑니다..

  16. AA 2009.04.20 1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자격시험을 만들어서 통과한 사람만 투표하게끔 ...
    어떤사람은 시험만능주의라 할지 모르지만,
    무지는 죄악이다.
    자신만 망치는것이 아니고 이웃과 자식과 국가를 망치는 원인.

  17. 졸려라 2009.04.22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어떤사람이 누군가를 찍는다는것은 그렇게 쉬운문제는 아닐겁니다. 그들이 충분히 배웠다고 하더라도 한나라당을 찍을거라는 것은 (월 200만원이하 소득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지표를 대졸자로 한다해도 동일한!) 충분히 지금까지의 선거를 통해서 증명된 바이고요.
    빈곤하다고 해서 진보정당을 찍을까닭이 있습니까? 라고할때 막연한 계급의식이외에는 진보정당은
    어떤대답도 하지 못하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무식하다고 선동에 휘둘린다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자신의 의식을 변명하지 못한다해서 의식이 없는것은 아니며 또한 최선의 선택이 한나라당인가 혹은 진보정당인가라고 할때 결정적인 대답을 진보정당은
    서민들에게 행동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주지못했다는 점에서 당장의 실천을 약속하는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하는)한나라당을 서민이 뽑는것은 충분히 까닭있는 행동입니다.
    겉멋만든 학생운동권들보다는 오히려 길에서 만나는 일용직 건설노동자분들이 더 투철한 계급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정치에 대해서 모른다 말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누가 의식적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인가를 이해합니다. 도대체 추잡한 한나라당따위가 고결하고 잘배운 나같은 진보인사로 구성된
    진보정당보다 왜 지지를 받는가라고 질문한다면 한심한 말이겠지요
    이미 나타난것입니다. 왜냐 그들은 계급투표를 하기 떄문이죠!

  18. 먹어보니홍삼사탕 2009.04.24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달동네 사는 사람들이 조선일보 보면서
    이명박지지 한다는 작년이야기가 맞군요...

    퍼가고 싶지만 방법을몰라서...아쉽네요

  19. 다순이 2009.04.25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보정당이나 지식인들의 가장 큰 착각은 가난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세계관을 지지해 주지 않으면 가난한 사람들이 무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기독교 목사가 모든 사람이 예수를 믿지 ㅇ낳는 것은 몰매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이것이 무엇이 다를까. 정치도 곧 세계관의 싸움이다.

  20. 어처구니 2009.04.28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처구니없으면서 전형적인 운동권 마인드일 뿐이네요.

    이미 한국의 대중들은 노무현이라는 전에없는 진보적인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바 있는

    깨어있는 국민들입니다. 노령층에서 보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유권자가 무식해서라기

    보다는 안보, 조세 개념에서 보수당을 지지하기 때문이지요. 한국사회가 자신의 소득수준만 따져서

    정당과 후보를 지지할수 있는 단순한 사회입니까?

    게다가 국민들이 진보당을 지지했을때 나온 결과물이 대체 뭐가 있나요? 친일청산이니 뭐니 소수

    지지자들이나 감정적인 사람들에게나 통할 이념적인 법안에만 매달리다가 정작 교육, 의료, 복지개혁은

    야당과의 관계악화로 하나도 제대로 해놓은게 없고 잡아야할 부동산은 한없이 뛰어올라 너도나도

    대출해 부동산에 몰려드니 이제 부동산이 무너지면 한국이 파산할 지경을 만들어 놓았지요.

    한국의 진보세력이 그들이 말하는것처럼 사회평등과 복지를 실현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국민들이

    깨달아 버린거죠. 게다가 이번에 수뇌부들의 뇌물수수까지 드러나고 있는 판이군요.

    물론 아무리 진보세력이 잘 해도 무조건적인 반대를 하는 극렬우파는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모여서 자기들만의 리그에서 아무런 대안없이 보수를 꼴통이라 욕하는

    극렬좌파들도 존재하니까 문제될게 없지요.

    제발 운동권에서 시작한 좌파들은 자신의 편이 아니면 무식한 우민이라는 흑백논리부터 집어치우고

    이념싸움 집어제치고 친북을 해야된다는 NL계열의 고정관념 던져버리고 진정한 복지사회로 나아갈

    대안을 평화적으로 제시해 줬으면 합니다. 나는 남들보다 유별나게 똑똑한데 다른 애들이 몰라준다

    징징댈 시간에 말이죠.

    그렇게만 하면 5년뒤에 정권을 충분히 가져올 수 있을겁니다. 김대중 노무현때 이미 국민들이 보여준

    선택이니까요.

  21. 밤의대통령좃선일보방씨일가 2009.04.30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무식해서".

    특권층과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보수정당. 그들을 지지하는 주력계층은
    잘사는 계층이 아닌 저학력 저소득 계층이 다수라는 통계가 나왔더군요.

    인권, 민주화, 평등, 복지 같은 진보적 가치를 학습하지 못한 무지한 장년층일수록 더 심하답디다.

    쥐뿔 돈도없는것들이 가방끈 짧고 무식해서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도 모르면서 부자정당 지지하는 꼴통들보면
    그저 인생이 가여울 따름이죠 (무식이 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