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본 세상

조갑제가 보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은?

기록하는 사람 2014. 7.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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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마산에 왔습니다. 7월 25일 오후 3시 마산 사보이호텔 4층에서 (사)경남언론포럼(회장 박소웅, 전 YTN 이사)이 주최한 '오늘의 정치현실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세미나에 발제자로 왔는데요.


그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국정원이 이런 (댓)글도 못 쓴다면 해산해야 한다"며 댓글 공작 자체를 정당한 국정원의 업무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더군요. 기록 차원에서 그의 발언을 남겨둡니다.


아래는 그의 말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발제 중인 조갑제 대표.


"국정원 댓글사건이란 것은 이런 겁니다. 하도 종북세력이 북한과 연계해가지고 인터넷상에서 선동을 해대니까 국정원에서 어떤 기구를 만들어가지고 대응을 한 것이죠. 대응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정치인을 비판하게 되었어요.


‘정치인의 종북성향, 종북행동을 비판하는 것은 선거개입이다’ 이런 논리를 가지고 이 사건을 엮어서 지금 재판에 가 있는데, 제가 그 기소장에 올라있는 글을 아무리 읽어봐도 이게 과연 죄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런 것도 범법행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이 쓴 글인데요. ‘나도 금강산에 가고싶지만 신변 보장이 안 되는 상황에서 목숨 걸고 가기는 싫다’ 요렇게 썼습니다. 이게 문제인 후보를 비판하는 거다 라고 하여 지금 걸어놨습니다. 이 정도입니다.


어떤 분들이 참석했는지 인증샷.


이 사건은 완전히 허상입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은 누가 만들었느냐? (권은희) 수사과장과 채동욱 씨가 검찰총장할 때의 검찰수사관, 그 안에는 좌익세력 후원금 낸 검사도 들어 있었어요. 이 경찰과 이 검찰, 그리고 이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좌경 선동 언론, 그리고 큰 정치적 에너지를 제공한 야당이 합세해가지고 만든 사건이 국정원 댓글사건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국정원이 이런 글도 못 쓴다면 이건 국정원 해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민주당에 의한 국정원 파괴공작 사건’입니다."



이상 조갑제의 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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