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의미없는 것

페이퍼 블랭크 노트, 무슨 용도로 써볼까?

기록하는 사람 2011. 1.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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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동유럽 출장을 다녀오면서 노트를 한 권 사왔다. paper blanks라는 브랜드 노트인데, 케이스가 참 독특하다. 날짜는 물론 연도조차 적혀 있지 않아 더욱 좋다.

케이스의 그림은 말 두 마리가 서있는 건데, 색상이나 그림체가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지만 잘 모르겠다. 가격표에는 22.90유로가 찍혀 있다.

작년에는 시아크 다이어리를 썼다. 그런데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메모를 아이폰에 적어왔기 때문이다. 요즘은 데스크회의에서 논의할 안건을 적어두는 용도로 시아크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사실 아이폰을 쓰게 되면서 조그마한 포켓용 다이어리는 용도가 사라져 버렸다. 모든 약속이나 스케줄을 아이폰에 입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사온 페이퍼 블랭크 노트는 무슨 용도로 써야 하나....

그냥 책상 위에 두고 그 때 그 때 떠오르는 아이디어 메모용으로 써야겠다.


참, 페이퍼 블랭크라는 브랜드 명 아래에 작은 글씨로 mystical horses라 적혀 있다. 이게 그림의 제목인지도 모르겠다. 신비로운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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