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별 의미없는 것

이런 여자가 김성찬 기자의 취향?

김훤주 2010. 10. 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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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침 출근을 해서 제 책상 컴퓨터를 켰는데 화면이 바로 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 번 껐다가 새로 켰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깔려 있던 바탕 화면 말고 다른 그림이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12일 저녁 제가 하는 일을 우리 김성찬 기자에게 잠깐 맡겼었는데, 그 때 김성찬 기자가 자기 취향대로 이런 그림을 올렸나 봅니다. 아니면 저더러 '엿이나 먹어라' 이런 생각으로 이렇게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

김성찬 기자는 이렇게 생긴 여자가 자기 취향인가 봅니다. 완전 늘씬하고 잘 빠졌네요. 얼굴 표정이 잘 보이지는 않는데, 조금 진지한 것 같이 비칩니다.

그런데 이시우 기자는 지나가면서 이 그림을 보고 "가슴이 좀 작은데……" 이럽니다. 또 다른 어떤 사람은 "엉덩이가 마음에 안 들어……"라고도 합니다. 남자들이 여자들 가슴과 엉덩이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군요. 하하.

어쨌든 저도 이런 취향은 아닙니다. 저는 여로 모로 풍성한 사람이 좋습니다. 머리도 풍성하고 생각도 풍성하고 몸매도 풍성하고 힘도 풍성하고 말도 풍성하고 행동도 풍성하고 솜씨도 풍성한 그런 여자가 좋습니다.

그래도 그냥 이렇게 걸어놓고 있습니다. 귀찮아서이지요. 저도 어느덧 나이를 먹다보니 어쩔 수 없이 '귀차니스트'가 되고 말았습니다. 귀차니스트가 된 덕분에 이런 이쁜 여자를 이렇게 질리도록 봅니다요.

그리고,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아도 화면 오른쪽 위에 AV-Girl.info라고 적혀 있는데, 뜻이 무엇일까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김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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